김윤덕 장관 "김규철 실장 사의, 다주택 공직자 정책과 무관"

관련 기사 삭제…"건강 문제로 2월부터 사의 표명"
국토부 "추측성 보도" 반박…정책 연계 해석 선 그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X(엑스).ⓒ 뉴스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의 사의를 다주택 공직자 정책과 연결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23일 한 언론은 이 대통령의 '다주택 공직자 부동산 정책 배제' 지시가 공개된 직후 김 실장의 사의를 관련 정책과 연결한 기사를 보도했다가 현재 삭제했다.

김 장관은 X 계정에 해당 기사 링크를 올리고 "김 실장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주택 공급과 주거 안정을 위해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격무로 인한 건강 문제로 2월부터 사의를 밝혀왔다"며 "대통령 지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다.

이어 "사실과 다른 억측으로 공직자를 매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실 확인이 부족한 추측성 보도"라고 지적했다.

김 실장은 2024년 1월 주택토지실장에 취임해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총괄해 왔다. 규제지역 지정, 토지거래허가구역 설정, 대출 규제, 공급 로드맵 점검 등을 담당했다.

국토부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건강 문제에 따른 사의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강 문제로 사의를 밝힌 상황"이라며 "정책과 연계해 해석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