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논현동 빌딩 286억…11년 만에 130억 올랐다

2015년 155억 원에 매입…75억 대출 추정
먹자골목 위치…논현역·신논현역 도보 5분

배우 장혁이 4일 서울 영등포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에서 열린 tvN STORY 예능 ‘잘생긴 트롯’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4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배우 장혁이 보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의 자산가치가 11년 만에 약 130억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에 따르면 장혁은 2015년 7월 논현동 소재 건물을 155억 원에 매입했다. 취득세와 중개보수 등을 포함한 총 매입 원가는 약 165억 원으로 추산된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1층부터 3층에는 식당, 주점, 복권방 등이 입점해 있으며, 4~5층은 음악 작업을 위한 방음 렌 스튜디오로 임대 중이다.

해당 건물은 논현동 먹자상권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강남대로 이면에 자리하면서 7호선·신분당선 논현역과 9호선·신분당선 신논현역 사이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두 역 모두 도보 약 5분 거리다.

장혁은 건물 매입 당시 약 75억 원 수준의 대출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이 약 90억 원인 점을 근거로 한 계산이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실제 대출금의 약 120% 수준으로 설정된다.

이를 고려하면 장혁이 실제 투입한 자기자본은 약 90억 원 수준으로 분석된다.

현재 해당 건물의 시세는 약 286억 원으로 추산된다. 매입 이후 약 131억 원의 자산가치 상승이 이뤄진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중개법인 팀장은 "장혁 건물 맞은편 코너 건물이 2024년 11월 3.3㎡당 약 2억 3100만 원 수준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며 "입지와 대지 조건 등을 반영해 3.3㎡당 약 2억 1500만 원을 적용하고, 대지면적 133평(약 439.7㎡)을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86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팀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빌딩타이밍'을 운영하고 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