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식산업센터 거래 22% 감소…수도권 투자 수요 위축
전국 매매 거래 3030건…1년전 대비 22.1% 감소
공급 과잉·경기 불황 여파 이후 수요 급감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가 위축된 결과다.
10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 거래는 총 3030건이었다. 전년(3889건) 대비 22.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1조 2827억 원)은 23.7% 줄었다.
수도권에선 총 2645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이로써 전년(3484건) 대비 2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거래금액도 24.6% 줄어든 1조 16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만 놓고 보면 매매 거래량과 금액은 각각 660건, 47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9.7%, 19.8%씩 줄어든 수치다.
서울 자치구 중에선 금천구(250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이어 영등포구(93건), 송파구(91건), 구로구(81건), 성동구(67건), 강북구(66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식산업센터는 한때 '수익형 부동산의 꽃'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1인 창업·스타트업 열풍에 힘입어 2010년 중반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공급 과잉과 경기 불황 여파로 투자 수요가 급감하는 모습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전체 거래액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의 거래가 20% 이상 감소하는 등 투자 수요가 위축됐다"며 "투자·실수요 모두 보수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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