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고 사망자 45% 소규모 현장…국토부 안전관리 설명회 개최
발주청·인허가기관 담당자 안전책임 교육 강화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정부가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설명회를 연다. 사고율이 높은 영세 현장의 관리 역량을 직접 높이겠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9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안전관리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의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분석 결과, 지난해 건설사고 사망자 가운데 45.2%가 총공사비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했다.
소규모 현장은 전체 건설공사의 90% 이상(2025년 기준 약 14만 개소)을 차지하는 만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번 설명회는 발주청과 인허가기관 담당자의 안전정책 이해도와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교육은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내용은 △건설안전 제도 △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 △패트롤 컨설팅 중심 점검 계획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사업 안내 등을 다룬다. 특히 개정된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매뉴얼'의 주요 내용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현장 승인 기관의 세심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권역별 설명회와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안전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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