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 한옥마을, 건축자산 진흥구역 지정…'제2의 익선동' 육성

한옥카페·한옥팝업·한옥스테이 조성

제기동 일대 건축자산 진흥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동대문구 제기동 988번지 일대 제기동 한옥마을을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리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제기동 한옥마을은 2023년 서울시 한옥마을 조성 공모에서 선정됐다.

건축자산 진흥구역은 건축자산진흥법에 의한 법정계획이다. 한옥과 같은 건축자산이 밀집한 지역 가치를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제기동 한옥마을을 전통시장의 활력과 한옥의 매력을 살리기로 했다. 익선동 한옥마을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전통시장과 한옥을 연계한 공공사업 한옥감성스팟 10+를 추진한다. 방문객이 한옥 카페와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옥스테이에 머무는 체류형 코스도 완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상생 모델로 키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제기동은 전통시장의 역동성과 한옥의 서정성이 공존하는 보석 같은 곳"이라며 "K건축과 K컬처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서울 대표 명소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