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텔, 규제 반사이익 지속…13개월째 매매가 상승세
KB부동산 2월 통계…서울 오피스텔 매매가, 전월비 0.06% ↑
가격 상승세, 중대형급 주도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3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15 부동산 규제 대상이 아닌 오피스텔로 대체 수요가 옮겨간 영향이 크다. 주로 서울 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격 강세가 이어졌다.
2일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2월 서울 오피스텔 가격은 전월 대비 0.06% 상승했다. 이로써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서북권은 마포·서대문구 일대 중형 면적 위주로 오피스텔 가격이 상승했다. 서남권은 영등포·양천·관악구 소재 중형·중대형 면적 가격이 강세였다.
동남권은 강남·강동구 일대 대형 면적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동북권 오피스텔 가격은 하락했다. 중랑·성동구 일대 소형 오피스텔이 약세를 보인 결과다.
면적별로 보면 서울 오피스텔 가격 상승은 대형 면적이 주도했다. 구체적으로 대형(0.30%), 중대형(0.15%), 중형(0.14%)은 상승했다.
반면 소형 오피스텔(0.0%)은 보합, 초소형(-0.10%)은 하락했다.
다만 대형·중대형 면적은 전월 대비 상승 폭이 줄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 대형 면적 오피스텔 위주 가격 상승이 중형·소형 면적으로도 번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울 오피스텔 매매 평균 가격은 3억 780만 원이었다. 전년 동기(2억 9857만 원) 대비 3.1% 상승한 수치다.
특히 대형 면적 가격(13억 4691만 원)은 지난해 2월(12억 4292만 원) 대비 8.4% 올랐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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