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지현, 성수동 아뜰리에길 건물 2채 468억 매입
지난해 9월 208억·260억에 각각 매입…대출 약 280억 추정
이달 소유권 이전 완료…부동산 가치 1500억 원 추산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배우 전지현이 서울 성동구 아뜰리에길 일대 건물 2채를 총 468억 원에 매입했다.
27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지현은 지난해 9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일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약 1042㎡) 건물 1채와 지상 1층~3층 규모(연면적 약 1129㎡) 건물 1채를 각각 186억 원, 260억 원에 매입했다.
전지현은 두 건물 사이에 위치한 필지 1개 (50㎡)도 22억 원에 매입했다. 이를 감안한 총매입가는 468억 원이다.
전지현은 이후 지난 23일 잔금을 치르고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근저당권은 채권최고액 336억 원으로 설정됐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대출 원금은 약 28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해당 건물들은 성수 아뜰리에길 상단에 자리 잡고 있다. 임대료가 급격하게 오른 인근 연무장길과 달리 아직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팀장은 "매각 평단가는 1억 5600만 원으로 인근 매각 사례보다 조금 비싸게 매입했다"며 "성수동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미래 가치를 내다본 선제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서울 다수의 부동산 자산을 소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복층 펜트하우스를 130억 원에 전액 현금 구입했다.
지난 2022년엔 강서구 등촌동 상가를 505억 원에 매입했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상가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도 보유하고 있다.
전지현은 과거 여러 부동산 투자로 시세차익을 실현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논현동 빌딩을 매각해 140억 원의 차익을 남겼다. 이어 2014년엔 75억 원에 매입한 삼성동 자택을 130억 원에 매각했다.
이번 투자로 전 씨가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은 총 5채다. 해당 부동산의 가치를 합하면 15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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