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심복합 예정지구 지정…6000가구 공급 추진

LH 도심복합사업 최대 규모…24만㎡ 노후 도심 공공정비
25일 주민 동의 확보 절차, 1년 내 확보 후 본지구 지정

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예정지구 위치도.(LH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서울 강서구 국회대로 인근에 약 6000가구 규모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일 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를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주민 의견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기존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으로 불리던 곳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구 명칭이 ‘강서 국회대로 인근’으로 변경됐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워 장기간 개발이 지연된 역세권이나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공공이 시행자로 참여해 수용 방식(현물보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LH는 2021년부터 전국 46개 지구, 약 7만 8000가구 규모의 도심복합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예정지구는 LH가 추진 중인 도심복합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약 24만㎡ 부지에 597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예정지구 지정일인 25일부터 주민 동의 확보 절차도 진행된다. 1년 이내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토지 면적 기준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확보해야 하며, 이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지구 지정이 완료된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예정지구로 지정된 강서 국회대로 인근 도심복합지구는 서울 주택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속한 본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 간담회와 컨설팅 등 소통을 강화해 동의율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