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량판 구조 설계부터 준공 후까지 관리…통합 안전망 구축

무량판 건축물·공사장 명부 제작해 사각지대 해소

서울시청(뉴스1 DB)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는 무량판 구조 설계부터 준공 후 유지관리까지 건축물의 모든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통합 안전망을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량판 구조 건축물은 기둥 주변 슬래브에 하중이 집중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2024년 12월부터 한층 강화한 설계와 유지관리 점검 등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일부 무량판구조 건축물이 구조 안전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제도 개선 필요성도 제기된다.

서울시 무량판 구조 건축물과 공사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명부를 만들어 관리의 사각지대를 없앤다. 현재 파악된 314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신규 착공과 기준공 건축물 현황을 반영해 통합 관리망을 구축한다.

설계 단계에선 구조 안전 검증 대상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모든 무량판 구조를 '특수구조 건축물' 범위에 포함하도록 국토교통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한다.

서울시는 국토부에 건축물 관리시스템상 '무량판 구조 여부' 명확히 표기할 수 있도록 기능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건축물 안전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