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작년 영업익 42.8% 상승…"주택·플랜트가 실적 견인"(종합)
부채비율 84%로 큰 폭 개선… 업계 최고 수준 안정성
올해 수주 12.5조원, 매출 7.2조원 경영목표 제시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375500)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7조 4024억 원, 영업이익 3870억 원이 예상된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직전년도 2709억 원 대비 4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3.3%에서 5.2%로 1.9%포인트(p) 개선됐다.
매출총이익은 9002억 원으로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은 3956억 원을 기록했다.
주택 사업 부문과 자회사 DL건설 건축 부문이 공정과 원가 관리를 강화하고 리스크 높은 사업 비중을 축소해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플랜트 사업도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연간 신규수주 9조 7515억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담보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도시정비팀 산하에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희, 장위, 증산 등 주요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주택사업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및 발전 플랜트 사업 수주를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재무 구조도 개선됐다.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4%로 직전년도 말(100.4%) 대비 대폭 낮아졌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 532억 원, 차입금은 9636억 원, 순현금은 1조 896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2019년 이후 7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연결기준 연간목표는 수주 12조 5000억 원, 매출 7조 2000억 원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2025년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현금 흐름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 성과를 확인한 해였다"며 "2026년에도 선별 수주와 재무 안정성 기조를 유지해 검증된 수익성 구조를 토대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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