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주한 중국대사와 투자 협력 논의…한중산단 재도약 모색

RE100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中 기업에 '매력적 투자지'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왼쪽)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 News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5일 주한 중국대사 방문단과 회견을 갖고 중국 기업의 새만금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포함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을 맞이해 새만금의 개발 현황과 향후 투자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신재생에너지 기반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청장은 "새만금이 미래형 성장을 이끌 핵심 구역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제공).뉴스1 ⓒ News1

김 청장은 한중 양국 정부가 공식 지정한 '한중산업단지'가 중국 기업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조성 중인 RE100 산업단지는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에서 양측은 중국 주요 투자자들로 구성된 새만금 방문단 파견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새만금은 한중 산업 협력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친환경 산업과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중산업단지와 RE100 산업단지에 중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번 주한 중국대사 방문은 새만금이 한중 경제협력의 실질적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발 투자 활성화를 계기로 새만금이 한층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