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에 팔았는데, 지금 30억"…이쪽으로 오줌도 안 눈다는 홍석천, 어디지?

'경희궁자이' 들어선 돈의문뉴타운 1구역
전용면적 84㎡ '국민평형' 호가 30억 수준

경희궁자이 전경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홍석천이 과거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에게 속아 주택을 헐값에 매도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에는 '새해엔 폭식! 먹다 지쳐버린 홍석천&이원일 결국 대국민 사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홍석천은 이원일 셰프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인근 영천시장을 찾았다.

홍석천은 "사실 여기에 제 스토리가 있다. 이 근처에 집을 하나 산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

그는 "당시 1억 원을 주고 집을 샀는데, 부동산에서 2억 원을 주겠다고 하더라. 10년 정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제안을 받아들여 집을 팔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원일은 "형이 뭔가를 팔았다고 하면 황금기가 온다는 소리"라며 불안함을 감지했다.

이어 홍석천은 "집을 판 지 일주일 정도 지나 다른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다"며 "5억5000만 원을 주고 사겠다고 하더라"며 "그 부동산이 저를 속인 거다. 재개발이 확정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알리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홍석천은 "지금은 그 아파트가 30억 원까지 올랐다"며 "이쪽으로는 오줌도 안 싼다"고 분노했다.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

한편 서대문 영천시장 인근에서 홍석천이 과거 보유했던 주택은 현재 '경희궁자이'가 들어선 돈의문뉴타운 1구역 일대로 추정된다. 이 구역은 과거 빌라와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이 밀집해 있던 주거지였으나, 재개발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섰다.

돈의문뉴타운 1구역에는 수천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됐으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이른바 국민평형의 경우 최근 매물 호가가 30억 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이 지역은 광화문과 서대문 일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아 재개발 완료 이후 시세가 크게 뛰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