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혹한기 대비 '이동형 버스 휴게실' 도입

작업 구간 넓은 건설 현장 특성 반영…여름에는 냉방 쉼터 활용

'이동형 버스 휴게실' 외관 및 현장 근로자 기념 촬영 모습 (금호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금호고속·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이동형 버스 휴게실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휴게실은 작업 구간이 넓고 이동 동선이 긴 건설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토목 공사의 경우 작업 구간이 광범위하다. 고정형 휴게실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과 체력적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기존 고정형 휴게실 사이 중간 구간에 이동형 버스 휴게실을 배치했다. 근로자들이 작업 구간 인근에서도 보다 신속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동형 버스 휴게실은 혹한기 추위로부터 근로자를 보호한다. 혹서기에는 냉방이 가능한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신안생비량국도, 송산서측연결도로 등 작업 장소가 넓게 분포된 2개 토목 현장에 휴게실을 시범 적용했다. 운영 효과와 현장 반응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가 사업장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혹한기에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장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와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현장 안전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