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48주 연속 상승…"오름폭은 축소"
서울아파트값 전주 대비 0.18%↑…강남3구 등 상승폭 축소
서울 아파트 전셋값 48주째 상승…역세권·학군지 선호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일주일새 0.18% 올랐다. 48주 연속 상승하는 모양새지만 오름폭은 소폭 축소됐다. 규제에 따른 거래 위축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전주 대비 0.18% 올라 48주 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은 전주(0.21%)보다 0.03포인트(p) 축소됐다.
같은 기간 강남구(0.20%→0.14%)·서초구(0.28%→0.27%)·송파구(0.33%→0.27%)는 상승 폭이 줄었다.
마포구는 0.23%에서 0.24%로 오름폭이 커진 반면 용산구는 0.30%에서 0.26%로, 광진구는 0.19%에서 0.15%로, 성동구는 0.34%에서 0.33%로, 영등포구는 0.28%에서 0.25%로 둔화됐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전반적으로 거래량 및 매수 문의가 감소했다"면서도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역별로 온도 차를 보였다. 과천은 0.29%에서 0.24%로, 의왕은 0.20%에서 0.16%로, 안양 동안은 0.26%에서 0.23%로 각각 상승 폭이 줄었다.
또 성남 수정구는 0.18%에서 0.07%로, 중원구는 0.22%에서 0.13%로, 분당은 0.32%에서 0.31%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수원 장안구는 0.10%에서 0.06%로, 영통구는 0.30%에서 0.16%로 상승 폭이 줄었다. 용인 수지구는 0.47%에서 0.42%로 둔화했으나 여전히 수도권 상위권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광명은 0.26%에서 0.28%로, 하남은 0.19%에서 0.23%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14% 오르면서 48주 연속 상승하는 모양새다. 강남권에서는 서초구가 0.36%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강동구는 0.22%, 양천구는 0.16%, 영등포구는 0.16%, 동작구는 0.14% 각각 상승했다.
강북권에서는 용산구·광진구·성북구가 0.17%씩 상승했다. 또 성동구는 0.16%, 노원구는 0.14% 올랐다.
부동산원은 "수도권 전세시장은 급등세보다 선호 지역·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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