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업계 최초 연간 수주 25조 돌파…창사 최대 실적
전년 대비 39% 증가…대형 원전 등 에너지 분야 전략 주효
주택·도시정비 수주 10조 돌파, 7년 연속 1위 달성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2025년 연간 수주 실적으로 25조 5151억 원(추정치)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 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전년(18조3111억 원) 대비 약 39% 증가한 규모다. 단일 국내 건설사가 연간 수주 25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의 사상 최대 실적은 기존 건설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한 미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에너지 분야에서 대형 수주 성과를 잇달아 냈다.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 원전 4기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고,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 계약(Early Works Agreement)을 수주했다.
이와 함께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실적을 확대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과 함께 저탄소 에너지 중심의 수주 전략을 강화하며 에너지 전환 흐름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사우디 송전선과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 수주를 통해 에너지 생산부터 이동·소비까지 밸류체인 전반으로 사업 분야를 넓혔다.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비경쟁 수주 역시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30억 달러 이상을 수주한 이라크 해수공급시설 사업은 40년 이상 현지 국책사업을 수행해 온 신뢰가 바탕이 됐다.
수석대교, 부산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등 기술 중심 인프라 사업과 함께,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기본설계(FEED)부터 EPC까지 연계하는 전략도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사례로 꼽힌다.
주택·도시정비 분야에서도 현대건설은 개포주공 6·7단지, 압구정 2구역 재건축 등 핵심 정비사업을 연이어 따내며 연간 도시정비 수주액 10조 5105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연간 1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현대건설(000720)이 2025년 연간 수주 25조 5151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약 39% 증가한 수치로, 단일 국내 건설사가 연간 수주 25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너지 전환과 재생에너지, 원전, 해외 데이터센터 등 미래 성장 전략이 성과를 이끌었으며, 주택·도시정비 수주도 10조 원을 돌파하며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에너지 분야에서 대형 수주를 이어갔다.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 원전 4기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고,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 계약(Early Works Agreement)도 수주했다.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과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실적을 확대하며, 저탄소 에너지 중심의 수주 전략을 강화했다. 또 사우디 송전선과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 수주를 통해 에너지 생산·이동·소비 전반의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비경쟁 수주도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 이라크 해수공급시설 사업은 30억 달러 이상 수주하며, 40년 이상 현지 국책사업 수행 경험이 바탕이 됐다. 수석대교, 부산 진해신항 컨테이너부두 등 기술 중심 인프라 사업과, 대규모 복합개발 및 FEED부터 EPC까지 연계하는 전략은 수익성 중심 사업 구조 전환 사례로 꼽힌다.
주택·도시정비 분야에서도 현대건설은 개포주공 6·7단지, 압구정 2구역 재건축 등 핵심 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연간 도시정비 수주액 10조 5105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도시정비사업 최초로 연간 10조 원을 돌파했으며,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올해 에너지 사업 중심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미국 에너지부 SMR 펀딩 프로그램 '팰리세이즈 SMR-300' 프로젝트, 확보된 해상풍력 사업권이 추진된다. 송전 분야는 사우디를 넘어 호주 등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데이터센터 사업은 개발·운영까지 영역을 넓혀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주택사업은 서울 한강 벨트 등 안정적 수주 지역에 집중하면서 해외 시장으로 확장해 'K-하우징' 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건축·주택, 안전·품질 조직을 통합하고, 양수발전·해상풍력·데이터센터·지속가능항공유(SAF)·수소 & 암모니아 등 미래 사업 전담팀을 신설했다. R&D 조직도 미래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이도록 재편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을 통해 미래 성장 전략의 실행력을 입증했다"며 "2026년은 준비한 변화를 본격 실행하는 해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한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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