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 분양…총 1481가구 대단지

동래 안락1구역 재건축, 전용 74~84㎡ 474가구 일반 분양
학세권·생활 인프라 갖춘 신축 푸르지오, 2030년 3월 입주 예정

대우건설 부산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부산 동래구에 조성하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부산시 동래구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총 148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74~84㎡ 4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4㎡A 20가구 △76㎡A 15가구 △84㎡A 439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7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체결된다.

청약 자격은 부산·울산·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할 경우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내부 평면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다채롭게 설계됐다. 전용 74㎡A는 공간 활용도가 높은 3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으며, 전용 76㎡A는 주방에 아일랜드장을 배치한 타워형 구조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주력 평형인 전용 84㎡A는 이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개방감과 채광, 조망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에는 입체형 커뮤니티 라운지가 조성되며, 순환 산책로와 아쿠아가든, 힐링포레스트 등 다양한 휴게 공간이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와 GX룸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인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키즈카페, 공유오피스, 키즈도서관 등 학습·문화시설도 갖춰 단지 내에서 풍부한 커뮤니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입지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서쪽에는 사직 학원가와 야구장이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센텀시티의 백화점과 영화의전당 등 대형 상업·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 환경 역시 우수하다. 인근에 혜화초를 비롯해 충렬초·중·고, 혜화여중·여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 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을 갖췄다.

원도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고, 동래봉생병원과 대동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교통 여건은 원동IC와 동해선을 통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온천천과 수영강 산책로, 옥봉산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수영강 조망도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일대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축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준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우수한 정주 여건을 바탕으로 3040세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단지의 입주 예정일은 2030년 3월이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