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WWF에 7200만원 기부…생태계 보전 지원
임직원 성금에 회사 기부금 더해 DMZ 두루미 보호 후원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이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단체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GS건설은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WWF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WWF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임익순 한국WWF 보전사업본부 국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7200만 원 규모다. GS건설 임직원들이 1년간 모은 성금 3600만 원과 동일한 금액의 회사 기부금을 합쳐 조성됐다.
해당 기부금은 DMZ와 철원 일대에 도래하는 멸종위기종 두루미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WWF 주요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동 시기에 두루미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가공지선 철거, 무논 조성 등 생태계 보전에 사용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환경과 지역사회 공존을 함께 고민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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