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 매출액 일년새 1.9%↑…종사자·사업체 1.1%·1.7%↓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지난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종사자와 사업체는 각각 1.1%·1.7%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 결과는 공간정보산업의 정책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평가, 학계·연구소 등에서 연구·분석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기준의 공간정보산업 현황을 파악한 것이다.
지난해 공간정보산업 매출액은 11조 2836억 원으로, 전년(11조 780억 원) 대비 2056억 원 증가했다.
업종별로 교육 서비스업(5.2%↓)·제조업(3.1%↓)은 감소했으나 출판 및 정보서비스업(4.1%↑) 등에서 늘었다.
지난해 공간정보산업 종사자 수는 7만 4067명으로, 전년(7만 4858명) 대비 791명 줄었다.
업종별로 도매업(3.8%↑)·협회 및 단체(1.8%↑)는 증가했다. 그러나 교육 서비스업(7.5%↓)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공간정보 전체 사업체 수는 5854개로, 전년(5955개) 대비 101개 줄었다.
업종별로 도매업(3.3%↑)은 늘었으나 교육 서비스업(9.4%↓)·정보서비스업(3.4%↓) 등은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8%(전년대비 0.4%↓)·당기순이익률은 1.8%(전년대비 0.4%↑)로 나타났다.
박정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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