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양주시와 '옥정신도시 상생 개발 MOU' 체결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대방건설은 최근 양주시와 '옥정신도시 중심 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주상복합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구교운 대방건설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옥정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주거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업·교통·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는 데 있다.
대방건설은 옥정신도시 중상-1, 복합-1 블록에 조성 예정인 복합쇼핑몰 규모를 기존 계획보다 크게 확대한다.
상업시설 주용도 면적은 약 1만6530㎡다. 부대시설을 포함한 총 분양 면적은 약 2만7270㎡에 달한다. 이곳은 쇼핑·문화 등의 기능을 아우르는 대형 복합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또 대방건설은 사업지 인근 근린공원-9 부지 하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양주시에 기부채납한다.
300면 규모로, 약 263억 원이 투입된다. 다만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되지 않는다.
대방건설은 연푸른초등학교 인근 중학교(중-4) 신설 추진에 협력할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이달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시작으로, 다음달 최종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3~4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대방건설은 "이번 협약은 기업의 투자와 지역 발전이 선순환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복합쇼핑몰 확대와 공영주차장 기부채납을 통해 옥정신도시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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