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AI 시대 핵심 인프라"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15일 전남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에서 발언하고 있다.(대우건설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최근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홍보관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 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김한종 장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프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적기 준공해 대한민국 데이터센터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는 전남에 최초로 들어서는 데이터센터다. 전체 사업비는 3959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출자 및 시공사로 참여한다. 공사기간은 24개월로, 2027년 12월 말에 준공 예정이다.

수전용량(변압기 용량의 총합) 26메가와트(MW)급 규모다. 3만 2082㎡ 대지에 연면적 2만 4244㎡인 데이터센터 지상 6층과 운영동 지상 2층 건물 및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전남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대우건설 제공)뉴스1ⓒ news1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