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유럽 SMR 시장 공략 가속…폴란드 기업과 협력

신토스그린에너지와 업무협약

삼성물산과 신토스그린에너지 유럽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왼쪽부터 미하우 소워보프 신토스그린에너지 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삼성물산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폴란드 SMR(소형모듈원전) 사업을 주도하는 신토스그린에너지(Synthos Green Energ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토스그린에너지는 2030년대 초반까지 최대 24기의 SMR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체코와 헝가리 등 중·동부 유럽까지 SMR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폴란드 SMR 사업 개발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부지조사,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 사장은 "신토스그린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은 폴란드와 중·동부 유럽 진출의 기반을 확보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