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AI 레시피' 경진대회 개최…AI 역량 강화
챗지피티 엔터프라이즈 도입 후 첫 활용 사례 공유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은 사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레시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8월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챗지피티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 이후 내부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실제 현업에서 도출된 50여 건의 AI 활용 사례가 접수됐으며, 각 부서 팀장단의 활용도·혁신성·확장성 평가를 거쳐 4건의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GS건설은 8일 전 직원 대상 시연회를 열어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에서 문서 파일명을 자동 정리하는 기능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분석 효율을 높인 아이디어들이 주목받았다.
GS건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누적된 사례를 기반으로 AI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확충해 직원들의 업무 혁신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 채택이 아닌, 업무혁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그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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