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1순위 청약 경쟁률 43.5대 1
264가구에 1만1497건 접수…84㎡B형 경쟁률 143.8대 1
지하철 1호선 연장·풍부한 생활 인프라·수변 조망 등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비규제 지역 프리미엄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에 힘입어 인천 검단신도시 신규 분양 단지에 청약 수요가 대거 몰렸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된 인천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1순위 청약 264가구 모집에 1만 1497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평균 43.55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전용 84㎡ B형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143.8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AB13 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다.
비규제 지역이라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자유롭고,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낮다.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 입지다. 지난 6월 개통된 연장선으로 김포공항, 계양, 부평, 송도 등 접근성이 개선됐고, 검단~드림로 연결도로 개발도 진행 중이어서 교통 환경은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
넥스트 콤플렉스(예정), 법조타운(예정) 등 대형 개발 사업과의 접근성도 눈에 띈다. 넥스트 콤플렉스는 약 5만㎡ 규모의 복합문화·상업시설로 쇼핑몰과 멀티플렉스, 대형서점, 컨벤션, 키즈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 검단일반산업단지, 부평·주안 국가산단 등 산업 기반도 자리해 직주근접성도 갖췄다.
단지 남측의 계양천 조망과 인근 수변·근린공원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계양천 저류지는 산책로·풋살장·수변공원 등이 포함된 대규모 친수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 배치, 전 타입 4베이 구성, 넓은 동간 거리, 1280대 규모 주차장 등 실거주 편의성을 강화했다.
호반건설·호반산업은 이번 단지를 포함해 2018년 이후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총 3600가구 이상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계약은 23~26일 진행된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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