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산전, 전장 9m급 수소버스 '아폴로 900' 출고

최대 주행가능 거리 708㎞…연간 200대까지 판매량 확대

'아폴로900 수소버스' 첫 출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우진산전 제공)/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우진산전은 최근 경북 김천산업단지에 있는 자사 공장에서 '아폴로900 수소버스' 첫 출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현 우진산전 사장을 비롯해 김천시청·버스회사·수소내압용기 제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출고식은 차량 인도식, 테이프 절단식, 버스 시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9m급 저상버스인 아폴로900 수소버스는 28.8kg의 수소탱크·74.8KW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708㎞이며 수용인원은 41명이다.

우진산전은 내년 90대를 판매할 계획이며, 이후 연간 150~200대까지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