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강북·중랑 모아주택 7곳 확정…3867가구 신규 공급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 안건 통과

금천구 시흥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위치도(서울시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주택 7개 지역의 사업시행계획안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을 포함한 총 6건의 안건을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주택 △강북구 번동 458-2번지 일대 모아주택 △강북구 번동 471-118번지 일대 모아주택 △중랑구 중화동 329-38번지 일대 모아주택 △중랑구 중화동 329-28번지 일대 모아주택 △중랑구 중화동 327-1번지 일대 모아주택 △중랑구 중화동 317-64번지 일대 모아주택이다. 이를 통해 총 3871가구(임대 814가구 포함)가 공급된다.

이중 금천구 시흥3동 1005번지엔 7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총 473가구(임대 95가구)로 들어선다. 전체 가구 수 2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로 사업성을 높였다. 또한 근린생활시설·개방형 공동이용시설(스터디카페)을 계획해 인근 지역 주민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과 동시에 시행계획이 신속히 결정됐다"며 "개별 모아 주택 사업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