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서리풀 착공 더 앞당긴다…김윤덕 장관 "내년 1월 지구지정"

내년 3월 보다 2개월 앞당겨 1월 지구지정 추진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2029년 분양 차질없게"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5일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국토부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5일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리풀 지구(2만 가구)는 지난해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20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지구지정 시기를 2026년 상반기에서 2026년 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2026년 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11월 중 본 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토부는 서리풀 지구 사업 절차 조기화를 추진해 2029년 분양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