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 진로캠프 개최

서울대 재학생과 멘토링 통해 진로 탐색 기회 제공

퓨처스타트 진로캠프에 참여한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미건설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우미희망재단은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통합 맞춤형 사업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퓨처스타트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퓨처스타트 진로캠프는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 자녀의 중·고등학생 진로·진학에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학습 컨설팅, 멘토링, 국내외 캠프 등을 제공한다.

이번 캠프엔 16명의 중·고등학생 유가족 자녀가 참가했으며, 25일부터 1박 2일간 서울에 진행됐다.

1일차에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맞춤형 진로 체험과 진학 컨설팅을 통해 진로방향을 구체화했다.

2일차에는 서울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재학생 의 1대 1멘토링이 진행됐으며, 전공 선택, 학습 방법 등 진학 조언을 들으며 미래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몰·순직 군·경·소방관 유가족이 자랑스러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