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11월 분양
수도권 규제 강화 속 '비규제' 지역 유지
신분당선 연장 등 다양한 호재 예정
- 김종윤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특례시 당수공공주택지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11월 분양한다.
23일 HL디앤아이한라에 따르면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총 2개 블록에 조성된다.
M1블록은 △74㎡ 94가구 △84㎡A 48가구 △103㎡A 48가구다. M2블록은 △74㎡ 91가구 △84㎡A 71가구 △84㎡B 48가구 △103㎡A 23가구 △103㎡B 46가구 △117㎡ 1가구로 총 470가구다.
수원당수지구는 권선구 당수동 일대 조성 중인 95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다. 78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1만9000여 명을 수용하게 된다. 특히 수원당수지구는 정부 규제에서 제외돼 실수요 주목을 받는 지역이다.
서수원IC와 호매실IC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국도 42호선 연결도로 확장도 추진되고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면 수원시청까지는 20분대, 판교IC와 강남권까지는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 간)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도시 접근성이 개선된다. 현재 서울 강남에서 수원 광교까지 운행되는 신분당선이 수원 호매실까지 10㎞ 구간 연장된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당수지구 내 중심 상업시설과 맞닿아 있는 데다 특화된 단지 내 상업시설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수지구 주변에 초대형 개발사업 역시 호재다. 지난해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대 35만여㎡ 부지에 기업연구소와 벤처기업이 어우러진 R&D 인프라를 구축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신흥 주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서수원권에서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수원권에서 내 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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