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출범…"교통 혁신 이정표 만든다"

산·학·연·정 등 관계자 200여 명 참여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구성도.(국토부 제공)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강릉시는 제32회 강릉 ITS 세계총회의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23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릉 ITS 세계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전시회와 기술 시연·시찰, 학술회의,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0개 국(약 6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강릉 ITS 세계총회 주관기관으로서 총회 준비·개최를 위한 계획 및 예산 수립에서부터 시설, 장비 조달 및 관계기관 협조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원활한 행사 준비를 위해서 강릉시, 강원도, 한국도로공사, ITS 협회가 사무국을 구성해 분과별 실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출범식은 세계총회 관계자가 모두 모이는 첫 행사로 조직위원 위촉장 수여, 강릉 ITS세계총회 추진경과 보고 및 성공개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김홍규 강릉시장이 공동 총회장으로 조직위원회를 이끌고,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조직위원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전무가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조직위원으로는 산업계를 비롯한 관련 학계, 연구계, 공공기관 등 각계의 위원 총 70명을 선임한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국제행사를 통해 교통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 관계기관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