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SR통합 로드맵 촉구…국토부 "통합 방향으로 준비할 것"

[국감현장] 통합시 불이익 없어야 한다는 지적도

SRT와 KTX 모습.(자료사진).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정부의 대선 공약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 통합 로드맵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1일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코레일과 SR 통합은 이 정부의 공약인데, 로드맵이 마련됐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장관께서 여러 차례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의원이 "예상 가능한 로드맵이 나와야 하고, 통합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하자 윤 국장은 "알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코레일과 SR 통합 문제는 10년째 논의되고 있다"며 "철도 경영의 핵심은 국민 편의 증대와 안전성 확대”라며 내년 말까지 통합 로드맵을 마련해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윤 국장은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