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전 '도룡자이 라피크' 10월 분양…9년 만에 신규 공급

중·대형 위주 299가구

도룡자이 라피크 투시도 (GS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GS건설(006360)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 '도룡자이 라피크'를 10월 분양한다.

17일 GS건설에 따르면 도룡자이 라피크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 84~175㎡, 총 299가구다.

도룡동은 대전의 대표적 부촌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지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었다. 단지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다. 기존 단지들이 12층 이하 저층 위주인 것과 달리 최고 26층으로 설계돼 도심 내 조망권을 확보했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 KAIST, 국책연구소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R&D 중심지다. 고소득 전문직과 교수, 연구원 등 안정적 수요층이 형성돼 있다. 대전과학고 등 우수한 학군과 유성도서관, 국립중앙과학관 등 교육·문화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설계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타입별로 4~5베이 구조와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옥상(지상 3층)에 루프탑 자쿠지·카바나·수경시설 등을 조성해 호텔·리조트형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호텔식 편의 서비스가 도입돼 택배·세탁물 처리, 차량 세차·정비, 가사 지원 등 생활 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입주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도룡동은 대전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