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무자 대상 첫 집수리 아카데미 진행…교육 대상 확대
마을관리사무소 매니저·자치구 직원 등 40명 대상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는 '집수리 아카데미' 교육 대상을 현장 실무자까지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집수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대상자를 넓혔다.
마을관리사무소 마을 매니저와 자치구 담당자 등 40명은 8월부터 두 달간 실무형 집수리 교육을 들었다.
마을관리사무소는 저층 주거취약지역에서 주민의 안전관리, 생활편의 제공,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거점 공간이다.
서울시는 현재 6개 자치구에서 총 13곳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 과정은 주택구조 이해, 전기·설비 기초 이론, 공구 사용버 등 생활밀착형 집수리 지식과 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실무진들은 전기 배선·LED(발광다이오두) 전등·스위치 교체, 생활수전 및 세면대·양변기 교체, 알루미늄 방충망 교체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실습을 진행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마을매니저의 전문성 강화는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실무자 대상 집수리 교육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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