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 장관 "집값 담합·가격 띄우기 불법행위 신속 대응"
[국감현장]국세청·경찰과 조사 속도 강화…엄정 처리 방침
부동산 시세 통계 문제도 조기 정리…폐단 최소화 계획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 담합과 가격 띄우기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윤덕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와 관련 묻자 "문제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토부 차원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세청과 경찰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함께 신속한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1차관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직접 만나 엄정한 조사를 약속받았다"며 "이 방향 아래 빠르게 속도를 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하는 주간 부동산 시세와 관련해서도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국토부에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현재 결과보고서를 정리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보고서를 정리해 통계상의 문제로 인한 폐단을 최소화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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