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역 자이' 1순위 청약 경쟁률 38대 1…1.2만명 몰렸다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경기 광명시에 들어서는 '철산역 자이'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약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철산역 자이'의 1순위 모집에서 313가구 모집에 총 1만 1880명이 몰렸다.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면적은 전용 49㎡였다. 138가구 모집에 4746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은 34.4대 1이었다.

경쟁률(90.5대 1)이 가장 높은 곳은 전용 84㎡A였다. 6가구 모집에 543명이 신청했다.

철산역 자이의 평당 분양가는 4250만 원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15억 원을 넘었다.

광명에서 전용 84㎡ 기준 역대 최고 분양가이기도 하다. 최근 분양한 '광명 자이힐스테이트SK뷰'의 동일한 면적(12억 3500만 원) 대비 2억 원가량 비싸다.

청약자들은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역세권 입지를 높이 평가했다. 오리로, 철산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도 특징이다.

전날(29일) 특별공급에서는 337가구 모집에 총 624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이다.

철산역자이는 광명12R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다. 시공은 GS건설(006360)이 맡았다.

청약 당첨자는 10월 15일 발표된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같은 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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