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쿠웨이트·사우디서 잇단 수주…470억 규모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 사우디 그린 리야드 프로젝트 확보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조감도(한미글로벌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미글로벌(053690)은 최근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470억 원의 건설사업관리(PM·Project Management) 용역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한미글로벌은 쿠웨이트 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공동주택·인프라 건설 프로젝트 공사감리 용역 3건을 약 310억 원에 확보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그린 리야드 그룹7 프로젝트 PM 용역 160억 원 을 수주했다.

한미글로벌의 중동 지역 연속 수주는 현지 프로젝트 관리 실적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8만가구의 건설사업 PM을 수행 중이다. 지난 6월엔 87층 규모의 초고층 프리미엄 아파트 건설 사업 PM 용역을 수주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중동 지역은 글로벌 건설기업에 기회의 땅"이라며 "현지에서 쌓은 신뢰도와 검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