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82.5㎞ 목포보성선 시험운행 점검 완료…27일부터 운행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목포보성선(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이 안전 검증을 마치고 27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23일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철도건설사업은 보성~임성리 구간 82.5㎞를 단선 전철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TS는 시험운행 결과검토를 통해 철도시설 기술기준 25건, 시설물검증시험 5건, 영업시운전 9건 등 총 39건의 개선사항을 도출하고, 모두 적정하게 조치된 것을 확인했다.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는 새로 철도를 건설하거나 기존 노선을 개량할 때, 정상운행 전 안전 위해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제도다. 이를 통해 안전한 운행 환경을 확보하고, 이용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철도종합시험운행 결과검토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운행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생애주기별 촘촘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의 철도 안전과 교통 편의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