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아동·청소년 위한 사회공헌 '호반 무럭무럭' 론칭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호반그룹은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무럭무럭은 아이들이 희망 속에서 자라기를 바라는 의미와 행운(Luck)을 담은 이름이다.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피해 아동 지원과 예방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이 진행됐다.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화재·수해 피해 가정 아동·청소년 10명에게 총 1000만 원의 희망지원금이 전달됐다. 지원금은 학습·정서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임직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화재 대피 및 응급 대응법을 학습했다. 소형소화기·방연마스크·비상조명등·호루라기 등이 포함된 화재예방 키트 270세트를 제작해 화재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단계별 지원을 확대해 '호반 무럭무럭'을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모델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하고 희망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지역사회와 안심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