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정다정 소령,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포니정혁신상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K(한국)-뷰티 황태자'로 불리는 김병훈 에이피알(278470) 대표와 정다정 공군 소령이 17일 포니정 영리더상을 받았다.
17일 포니정재단에 따르면 김 대표와 정 소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김 대표는 2014년 화장품 회사 에이피알을 창업한 1988년생 CEO(최고경영자)다.
에이피알은 창립 10년 만인 지난해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정 소령은 지금까지 약 1400시간을 비행한 베테랑 공군 조종사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여군 최초로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선발됐다. 현재는 2026년 실전 배치가 예정된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비행 안전성과 성능평가를 맡고 있다.
두 사람이 이날 받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고자 2020년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을 따 2006년 제정한 상이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정 명예회장이 한국 최초 고유모델 자동차 '포니'를 세상에 선보였던 것처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정 소령과 김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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