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용인경전철 운행장애 원인조사 착수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용인경량전철(경전철·에버라인) 운행 장애와 관련해 원인조사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2시 16분께 발생한 용인경전철 신호장애 발생 운행 장애와 관련해 철도안전정책과장, 철도안전감독관,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 철도안전상황실을 구성해 운행복구 지원 및 운행장애 원인 조사에 나섰다.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경전철 주식회사’는 이번 운행장애 원인을 열차제어 및 관련 데이터베이스 서버 동작 이상 등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용인차량기지에 현장사고수습본부 등을 구성해 운행 복구를 위해 대응 중에 있다.

정의경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관계전문가 역량을 모아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원인도 철저히 조사해 철도안전법령 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시정 조치 또는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