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협력사와 현장 안전 강화…대표이사 간담회 개최

잇따르는 건설 현장 사고…산재 예방·안전 경영 실천 의지 다져

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에서 협력업체 대표이사 간담회를 진행 중인 모습 (반도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반도건설은 '장항 카이브 유보라' 공사 현장에서 협력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재 사고 예방 및 안전한 현장 조성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 주관하에 골조, 철골, 토공사, 설비, 전기, 통신, 소방공사를 담당하는 14개 협력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현장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가능성 차단을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다. 반도건설은 전 현장에 걸쳐서 분기별 현재 운용 중인 건설기계에 대한 전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동시에 매월 본사 임원이 시공 중인 각 현장의 안전 점검을 직접 진행하고 있다.

현장 안전점검 이후에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추가 개선점을 도출한다. 이후 우수 개선 방안을 각 현장에 전파해 안전점검의 필요성과 요령에 대해서 지속 공유한다.

본사에서는 산재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서 안전보건관리자 재해예방 간담회도 실시했다. 현장 안전을 전담하고 있는 안전보건팀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 및 안전보건관리 실무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 안정정책동향부터 주요 재해사례 및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정렬 대표는 "본사와 현장, 협력사 구분 없이 함께 안전 경영을 위해 노력해야만 비로소 안전한 현장 조성이 가능하다"며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지속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