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근절위한 정책 토론회 열린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9일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자동차보험 내 부정수급, 이른바 '가짜 환자(나이롱환자)'를 근절하고, 실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충분한 치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의료·보험·소비자·법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더불어 200명의 방청객을 초대하고 유튜브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 국토부는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현황을 소개하고, 자동차보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 등을 전한다.

또 의료, 보험, 소비자 등 각 전문가가 자동차보험의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동차보험은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보험 중 하나로, 국민과 함께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