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LX하우시스, 층간소음 저감 기술력 입증…LH 평가 1등급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 공동 개발

GS건설, LX하우시스와 층감소음저감 바닥구조 개발 (GS건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GS건설(006360)은 LX하우시스(108670)와 개발한 '층간소음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중량·경량 충격음 분야 1등급 성능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량 충격음은 31dB, 경량 충격음은 27dB을 기록했다. 특히 중량 충격음은 1등급 기준인 37dB보다도 낮은 수치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중량 충격음은 아이들이 뛰는 소리처럼 무거운 충격에 따른 바닥 충격음을 말한다.

경량 충격음은 작은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 등 비교적 가벼운 충격에 의한 바닥 충격음이다.

GS건설이 개발한 바닥구조에는 LX하우시스와 개발한 '고밀도 오픈셀 폴리우레탄'이 적용됐다.

두 기업은 올해 2월 층간 소음 저감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바닥 슬래브 구조·완충재 재료·시공 공법을 개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미래 주거의 표준을 선도하는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