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글로벌 투자자와 손잡고 ' 태양광 프로젝트' 본격화
미래형 신재생 에너지 모델 제시
클린테크 기업 입지 강화…IPO 가속화 추진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이도(YIDO)는 신재생에너지 투자 전문기업 '써밋에너지얼라이언스(SEAL)'와 손잡고 차세대 태양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이도는 70MW 규모 충남 당진 염해농지 태양광 발전 개발 사업을 SEAL의 자회사인 해와람과 공동 추진한다.
이곳에서는 연간 약 9만MWh의 전력을 생산한다. 매년 약 4만 3000톤의 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나무 약 2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이도는 설명했다.
또 이도와 SEAL은 당진 인근 지역에 130MW 태양광 발전 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 확장을 본격화하는 한편 미래형 신재생 에너지 모델을 제시하고, 수익률·안정성이 확보되는 상징적 프로젝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특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클린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핵심 우량 자산(골프장, 호텔 등) 매각을 통한 현금 유동성 확보로 기업 가치를 높여 기업 공개(IPO)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아울러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단순한 발전 수익을 넘어 탄소 감축 효과와 안정적인 인프라 수익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며 "이 같은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부합해 투자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성과 안정적 수익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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