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미국 건설 전문지 선정' 글로벌 10위 건설사 진입

지난해 매출 40% 이상 해외…해외 매출 8% 성장

현대건설 계동사옥 (현대건설 제공)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미국 유명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발표한 글로벌 10위 건설사에 등극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현대자동차그룹으로 편입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현대건설의 해외 매출이 성장한 여파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242억 4000만 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98억 5000만 달러의 매출(전체 41%)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글로벌 유명 기업·기관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UAE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ENR 순위 상위권사를 포함한 10여 개 미국 현지 건설사, 에너지 디벨로퍼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부가 가치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별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선진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원전, 태양광, 송변전 등 에너지 부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데이터센터(IDC), 주택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사업 모델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대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