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백사마을 3178가구 아파트 조성 확정…16년 만에 결실
서울시, 정비계획 변경안 최종 고시
분양 2613가구·임대 565가구 '소셜믹스' 도입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16년 만에 노원구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을 확정해 317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백사마을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21일 최종 고시했다.
이에 따라 중계본동 30-3번지 일대 백사마을은 지하 4층~지상 35층, 총 26개 동, 3178가구 규모 자연 친화형 공동주택으로 거듭난다. 이 가운데 분양주택은 2613가구, 임대주택은 565가구다.
이는 기존 계획 2437가구에서 741가구가 증가한 규모다. 사업성과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택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곳에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경계를 허문 '소셜믹스' 개념이 도입된다.
다양한 소득 수준과 사회적 배경을 지닌 거주민들이 동일한 생활권에서 어울려 거주함으로써, 주거 격차로 인한 계층 분화와 차별을 완화하고, 입주민 간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서다.
백사마을은 도심 등에서 철거된 집단 이주민이 1960년대부터 정착하면서 형성된 정착촌이다.
2009년 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시행자 변경 등 여러 난관을 겪으며 16년간 사업이 지연됐다.
백사마을은 올해 하반기 본격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주민 이주 절차 등 재개발이 순항 중이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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