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 영리더상에 정다정 소령·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9월 17일 포니정홀에서 시상식 진행

정다정 공군 소령(왼쪽)과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이사(오른쪽) (포니정재단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포니정재단은 제6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정다정 공군 소령과 김병훈 에이피알(APR)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다정 소령은 2019년 대한민국 여군 최초로 개발시험비행 교육과정에 선발돼 현재까지 약 1400시간의 비행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KF-21 개발시험비행 자격을 취득하고, 내년 실전 배치를 앞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시험비행 안정성과 성능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김병훈 대표는 2014년 에이피알을 창업한 이후 10년 만에 뷰티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 7228억 원, 영업이익 1227억 원을 기록한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에만 매출 2660억 원, 영업이익 546억 원의 실적을 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정몽규 이사장은 "정다정 소령은 대한민국 항공우주 미래에 대한 사명감을 지닌 여성 인재이자 선구자이고, 김병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성공적으로 확장한 차세대 경영인"이라며 "두 수상자 모두 포니정 정신인 도전, 혁신, 사회적 기여를 대표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