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2곳 사모펀드 매각…"반도체에 집중"
사모펀드 KKR에 매각…19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내년 상장 앞두고 재무구조 개선…비핵심 사업 정리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환경 자회사 2곳을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로비스로버츠(KKR)에 매각한다.
내년 상장을 앞두고 반도체 종합 솔루션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SK에코플랜트(003340)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폐기물 자회사인 리뉴어스와 리뉴원 매각 방안을 확정한다. 매각가는 1조 7000억 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은 비핵심 계열사를 정리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SK건설은 2021년 친환경 기업을 지향하며 사명을 SK에코플랜트로 바꿨다.
이후 관련 기업을 인수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다. 올해 1분기 SK에코플랜트의 총 차입금은 7조 1993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240.8%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매각을 통해 반도체·인공지능(AI) 같은 신사업 분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반도체 종합 솔루션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게 목적"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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