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 다래마을, 3000가구 대단지로 탈바꿈…균형발전 효과
재개발·도시재생 결합…대림시장 상권 활성화 기대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노후 주택가인 서울 은평구 응암동 다래마을 일대가 3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은평구 응암동 700·755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지는 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결합해 주거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한다.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정비계획안이 6월 주민 재공람을 거쳐 이번에 최종 고시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응암동 700번지 일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15개 동·1456가구(공공임대 290가구 포함)로 탈바꿈한다. 755번지의 경우 14개 동·1486가구(공공임대 327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공영주차장, 공원, 공공공지, 공공청사, 보육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대림시장 인근에는 90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신설된다. 시장 이용객과 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2019년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건축물 노후화와 급경사 지형, 협소한 도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지역이다.
서울시는 재개발을 통한 노후 주거지 정비와 도시재생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연계하는 '2세대 도시재생' 모델로 이곳에서 추진한다. 과 주거 안정 효과를 동시에 거둘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응암동에 약 3000가구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첫걸음"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돼 주민들이 빠르게 새로운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erra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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