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호주서 수상버스 운영 노하우 벤치마킹…한강버스 본격 준비
정시 운항·접이안 기술 등 '시티캣' 핵심 시스템 직접 점검
9월 국내 '한강버스' 출퇴근 시간 운항 예정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한 달 앞두고 호주에서 수상버스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고 7일 밝혔다.
SH와 주식회사 한강버스는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해 30여 년간 운영된 수상버스 '시티캣'의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호주 브리즈번시가 축적한 정시 운항 서비스 노하우와 선박 접이안 기술, 안전관리 체계, 선착장 시설 등을 자세히 살폈다.
또 대표적인 계류 시설인 '멘리 하버'와 '이스트 코스트 마리나'를 찾아 선박의 계류·관리 시스템을 파악했다.
호주의 성공적인 수변 개발지인 파워 하우스와 스미스 부두도 방문해 수상 교통과 수변 부지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점검단은 출퇴근 시간에 직접 시티캣에 탑승해 현지 승무원으로부터 정시운항 관리법과 승선·하선 과정의 접이안 기술을 익혔다.
시티캣 운영사인 리버시티 페리, 브리즈번시 교통팀도 만나 운항 관제·대응 시스템 등 운영 노하우도 들었다.
9월 정식 운항하는 한강버스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이다. 마곡, 망원, 여의도, 옥수, 압구정, 뚝섬, 잠실을 포함한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기준 15분 간격으로 오갈 예정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30여 년간 축적한 해외 선진 노하우를 습득하고 한강버스 운영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모색했다"며 "한강버스가 시민의 일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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