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4차 재건축 본계약 체결…'래미안 헤리븐 반포' 조성
총 1828가구 규모 대단지…반포 정점 혁신 설계안 적용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신반포4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공사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협의를 거쳐 이번 본계약을 성사했다. 입찰 당시 제안한 공사비와 금융 조건 등을 계약서에 반영해 신뢰를 구축했다.
신반포4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 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총 7개 동 18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총공사비는 약 1조 310억 원이다.
단지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 100m 이내 거리에 있다. 반원초, 경원중, 청담고(예정) 등 교육여건과 백화점, 병원 등 인프라도 우수해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헤리븐 반포'를 제안했다. 설계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협업한 미국 SMDP를 여러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스카이 커뮤니티, 아트리움, 펜트하우스 등의 혁신적 설계가 특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반포의 중심에서 래미안의 프리미엄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gerra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